재고는 자산일까, 짐일까? 사장님의 현금을 지키는 실전 재고 관리법
재고는 자산일까, 짐일까? 사장님의 현금을 지키는 실전 재고 관리법 많은 사장님이 창고에 쌓인 물건을 보며 "저게 다 돈이다"라고 생각하며 뿌듯해합니다. 회계 장부상으로도 재고는 엄연한 '자산'으로 분류되죠. 하지만 현금흐름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팔리지 않은 재고는 사장님의 통장에서 빠져나가 창고에 갇혀버린 ‘잠긴 현금’이기 때문입니다. 재고가 적으면 판매 기회를 놓치고, 많으면 현금이 마릅니다.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전 재고 관리 전략 4가지를 소개합니다. 매출은 늘어나는데 왜 통장에 돈이 없을까? 1. 재고에도 등급이 있다: ABC 관리법 모든 재고를 똑같은 비중으로 관리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전체 매출의 80%는 상위 20%의 핵심 품목에서 나온다는 '파레토 법칙'을 재고 관리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A등급 (핵심 품목): 매출 비중이 높고 회전이 빠른 물건입니다. 항상 적정 재고를 유지해야 하며, 매일 혹은 매주 단위로 수량을 체크해야 합니다. B등급 (보통 품목): 꾸준히 팔리지만 매출 비중이 중간 정도인 물건입니다. 격주나 한 달 단위로 관리합니다. C등급 (저회전 품목): 가끔 팔리거나 구색 맞추기용 물건입니다. 이 항목이 늘어날수록 현금흐름은 악화됩니다. 최소한의 재고만 유지하거나 과감히 정리해야 합니다. 2. ‘적정 재고’의 기준을 숫자로 정하세요 "감"으로 주문하는 습관이 재고 문제를 만듭니다. 우리 매장만의 적정 재고 수치를 산출해야 합니다. 리드 타임(Lead Time) 파악: 주문 후 물건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계산하세요. 안전 재고 설정: 예상치 못한 판매 폭주나 배송 지연에 대비한 최소한의 수량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주문 시점 공식: (하루 평균 판매량 × 리드 타임) + 안전 재고 = 주문 포인트 이 공식만 지켜도 창고에 먼지가 쌓이는 물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흑자도산은 왜 생길까?...